박명산 클럽장님 4주차 모임 후기,
그리고 끝마치며
2022.12.27 모임
8기 4주차 모임 후기와 마무리 소감입니다.
지난 번에 예고했던 대로, 이번엔 경매 법원 방문과 경매 매물 임장을 진행했습니다!!
행동력을 키워주는 이 커리큘럼, 지금 생각해도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원래 토요일 북클럽인데, 경매 법정은 평일에만 진행하기 때문에 모두가 가능한 평일 시간에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클럽원 분들께서 제 편의를 많이 봐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_ _ ) 꾸벅)
우리는 오전 10시에 서울 북부지원에서 모였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모두가 모인 후 클럽장님께서 법원에 오기전 결정해야 되는 것들, 법원에서 확인해야 하는 것들, 주의사항 등을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입찰 서류 작성!
입찰서류 작성 방법을 눈과 귀로만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모두가 직접 작성해봤습니다.
저는 모임 전 찾아봐 둔 매물이 있어서 직접 입찰까지 진행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긴장되었지만 든든한 클럽장님께서 함께 계셨기에 두렵진 않았습니다.
<제 입찰봉투>
저 날 제가 입찰한 물건에는 한 분 더 입찰을 하셨고, 저는 결국 패찰했습니다.
(출처 : 스피드옥션)
법정에서 제 이름이 불리는 상황도, 제가 입찰한 금액이 이렇게 기록에 남는 것도 모두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이 경험 덕분에 법원 방문을 비롯하여 입찰과 낙찰까지 스스로 해낼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정의 진짜 하이라이트, 임장을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현장에 도착해서 대상 물건의 상태를 조사하고 관리사무소에도 들러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추가로 교통편이나 편의시설은 몸으로 체감했습니다.
그렇게 검색해 온 물건의 현장에 가서 물건 상태조사 정도로 끝날 줄 알았는데, 이게 왠 걸, 클럽원들 전부 다 공인중개업소 방문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
한 명 당 하나의 공인중개업소를 방문하여 10분 이상 있다 오는 것이 미션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저희 모두는 해냈고, 그렇게 (강제)행동력을 키우는 미션을 통해 저희는 한 층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당당히 문을 여는 클럽원님> <출발하는 우리를 응원(?)하는 클럽장님>
(즐거워보이시는 건... 착각이겠죠?)
그리고 이 이후에 단합회식까지 멋지게 마무리지었습니다 :)
<마무리 소감>
4주간의 경매반 북클럽이 끝났습니다.
앞의 후기가 길었으므로 전체 소감은 짧게 말하겠습니다
올해 끝자락에 서있는 지금 제 머릿속에는 클럽장님이 말씀해주신 두 가지가 떠오릅니다.
첫째로, 경매를 왜 공부해야 하는가?
사기 당하지 않기 위해서. 경매를 공부하는 것은 경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부동산 전체를 공부할 수 있다.
이 말씀 덕분에 경매 공부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재미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대법원 경매사이트가 익숙해졌고 앞으로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때도 두렵지 않습니다.
둘째는, 기버란 무엇인가?
꼭 물질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선한 영향력이다.
올해 들어 ‘기버’에 대해 처음 접하고 많이 들어왔는데, 그 정의를 ‘바라는 것 없이 물질적인 것이나 혹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해왔습니다. 근데 선한 영향력, 주위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기버라는 말에 머리가 띵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가장 친한 친구와 한평생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 친구가 무엇을 제공해서가 아니라 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었습니다.
경매에만 국한된 가르침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 자체에 적용할 수 있는 가르침을 많이 받은 북클럽이었습니다.
올라운더 박명산 북클럽장님 감사드립니다! 😊
<마지막 회식자리 (마음만은 20대 클럽장님)>
박명산 클럽장님 4주차 모임 후기,
그리고 끝마치며
2022.12.27 모임
8기 4주차 모임 후기와 마무리 소감입니다.
지난 번에 예고했던 대로, 이번엔 경매 법원 방문과 경매 매물 임장을 진행했습니다!!
행동력을 키워주는 이 커리큘럼, 지금 생각해도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원래 토요일 북클럽인데, 경매 법정은 평일에만 진행하기 때문에 모두가 가능한 평일 시간에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클럽원 분들께서 제 편의를 많이 봐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_ _ ) 꾸벅)
우리는 오전 10시에 서울 북부지원에서 모였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모두가 모인 후 클럽장님께서 법원에 오기전 결정해야 되는 것들, 법원에서 확인해야 하는 것들, 주의사항 등을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입찰 서류 작성!
입찰서류 작성 방법을 눈과 귀로만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모두가 직접 작성해봤습니다.
저는 모임 전 찾아봐 둔 매물이 있어서 직접 입찰까지 진행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긴장되었지만 든든한 클럽장님께서 함께 계셨기에 두렵진 않았습니다.
<제 입찰봉투>
저 날 제가 입찰한 물건에는 한 분 더 입찰을 하셨고, 저는 결국 패찰했습니다.
(출처 : 스피드옥션)
법정에서 제 이름이 불리는 상황도, 제가 입찰한 금액이 이렇게 기록에 남는 것도 모두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이 경험 덕분에 법원 방문을 비롯하여 입찰과 낙찰까지 스스로 해낼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정의 진짜 하이라이트, 임장을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현장에 도착해서 대상 물건의 상태를 조사하고 관리사무소에도 들러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추가로 교통편이나 편의시설은 몸으로 체감했습니다.
그렇게 검색해 온 물건의 현장에 가서 물건 상태조사 정도로 끝날 줄 알았는데, 이게 왠 걸, 클럽원들 전부 다 공인중개업소 방문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
한 명 당 하나의 공인중개업소를 방문하여 10분 이상 있다 오는 것이 미션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저희 모두는 해냈고, 그렇게 (강제)행동력을 키우는 미션을 통해 저희는 한 층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당당히 문을 여는 클럽원님> <출발하는 우리를 응원(?)하는 클럽장님>
(즐거워보이시는 건... 착각이겠죠?)그리고 이 이후에 단합회식까지 멋지게 마무리지었습니다 :)
<마무리 소감>
4주간의 경매반 북클럽이 끝났습니다.
앞의 후기가 길었으므로 전체 소감은 짧게 말하겠습니다올해 끝자락에 서있는 지금 제 머릿속에는 클럽장님이 말씀해주신 두 가지가 떠오릅니다.
첫째로, 경매를 왜 공부해야 하는가?
사기 당하지 않기 위해서. 경매를 공부하는 것은 경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부동산 전체를 공부할 수 있다.
이 말씀 덕분에 경매 공부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재미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대법원 경매사이트가 익숙해졌고 앞으로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때도 두렵지 않습니다.
둘째는, 기버란 무엇인가?
꼭 물질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선한 영향력이다.
올해 들어 ‘기버’에 대해 처음 접하고 많이 들어왔는데, 그 정의를 ‘바라는 것 없이 물질적인 것이나 혹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해왔습니다. 근데 선한 영향력, 주위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기버라는 말에 머리가 띵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가장 친한 친구와 한평생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 친구가 무엇을 제공해서가 아니라 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었습니다.
경매에만 국한된 가르침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 자체에 적용할 수 있는 가르침을 많이 받은 북클럽이었습니다.
올라운더 박명산 북클럽장님 감사드립니다! 😊
<마지막 회식자리 (마음만은 20대 클럽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