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팔로우 없이 고객을 모으는 브랜드 인스타그램 구축하기

'팔로우 없이 고객을 모으는 브랜드 인스타그램 구축하기'라는 제목은 브랜드 인스타그램을 구축하기 전인 나에게 매력적인 제목이었다. 그렇게 첫 1주차 온라인 수업을 듣고, 인스타그램 구축 방법 뿐만 아니라 지식사업에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강을 결심했다.

그 결과, 아직 돈이라는 성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식 사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내가 직접 사이트를 만들지 않아도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이용해서 강의사이트를 만들어봤고 인스타그램을 새로 팠다. 그리고 강의 이후 4주 간의 행동모임에서 클럽원들과 성과를 내기 위해 준비중이다. 매주 2회 이상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북클럽을 듣기 전까지 나는 브랜드 인스타그램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어떻게 만들어야하고 어떻게 수익구조로 연결시켜야 하는지 1도 몰랐다. 단순히 인스타그램으로 돈을 벌려면, 팔로워를 늘리고 상품을 팔면 끝이겠구나 생각했다. 완전 1차원적인 수준(거의 아메바)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안소장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팔로워 수가 아무리 많아도 수익을 못 내는 사람이 있고 팔로워 수가 적어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방법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내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 서비스를 팔기 위해서 특히 지식과 경험을 판매하기 위해서 어떤 타겟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단계별로 진행하는지 알게 됐다.

그 중에서 '아카이빙 콘텐츠'와 '비즈니스 콘텐츠'의 차이를 깨달았던 것이 내 생각의 전환을 불러일으켰다. '아카이빙 콘텐츠'는 단순히 기록에 불과하다면 '비즈니스 콘텐츠'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액션을 유도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차이도 모르고 나는 그냥 유익한 콘텐츠만 올리면 되겠지라 생각했다. 저 위에 처음으로 올린 콘텐츠만 봐도 비상식적 성공법칙 책을 요약한 피드인데 '아카이빙 콘텐츠'에 불과하다. 심지어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제공하는지도 알 수 없는 그런 글이다.

북클럽을 들으면서 이렇게 '아카이빙 콘텐츠'와 '비즈니스 콘텐츠'의 차이를 시작으로 지식상품을 팔기 위해서 어떤 타겟을 대상으로 해야하는지, 어떤 상품과 가격을 구성해야하는지, 어디서 판매를 할 것인지 지식사업의 A to Z까지 배울 수 있었다. 지금은 내 상품이 준비가 안 될 뿐이지, 지금 이미 판매할 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팔로우 없이 고객을 모으는 브랜드 인스타그램 구축하기'를 더더욱 들으시길 바란다.

실제로 클럽원 중에서 본인의 지식 상품을 보유하신 분들은 마지막 수업 때 15분 정도 미니 강의를 진행했다. 그런 경험들이 빠른 실행과 성과를 내게끔 해주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그래서 발표를 했던 클럽원들이 너무 부러웠고 나도 나만의 지식 상품을 빨리 찾고 싶었다. 이렇게 욕망의 북클럽은 내 욕망에 솔직해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리고 이번 북클럽부터는 '행클즈'라는 행동모임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지난 북클럽에서는 뭔가 배우기만 하다가 끝난 느낌이라면 이번에는 성과까지 내볼 수 있는 북클럽이라 더더욱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