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리뷰로 더 편하게 보려면 Click!
1주차만 듣고 팬이 된 썰
내가 ENTP라서 그런게 아니라 (사실 대부분이 그런 것 같지만) 머리속이 24시간 내내 복잡하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위 사진 느낌이랄까? 근데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 중에 수집이 있는데 진짜 웬만한 정보는 수집하게 된다. 이게 나이가 들어서 집중하지 않으면 해결이 되서 그렇지 어릴 때는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오죽하면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라는 책을 읽기도 했을까. 잠에 들려면 20분 이상 뒤척이는 건 기본이고 부모님한테 ‘나 지금 머리 속 정리중이니까 건드리지 말아욧!’ 이라고 했다(부모님한테 효도하자)
근데 아마 여기까지는 생각코딩 들은 사람이라면 기본으로 가지고 가는 효과고 나는 한가지 더 말하고 싶다. 어릴 때 부터 남한테 상처주는 말을 한다는 말이나 잘난 척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았는데, 나는 사실 ‘그러한 사실이 있다’를 말하고자 한거고 의도한 바와 다르게 말과 글의 뉘앙스가 다르게 표현 될 때가 있다. 그래서 늘 말할 때마다 1mm만 움직여도 전기 파리채와 조우할 날파리처럼 늘 몸을 사리고 다녔다. 그게 글로쓰면 좀 나아지는데 그것도 확률은 50%이다.
1주차 복습코딩(배운 것을 글로 쓰는 거)에서 내가 실제로 깨달은게 있다. 평소처럼 글을 쓰다가 이왕 하는거 배운데로 XMIND로 코딩해볼까 싶어 정리를 했더니, 세상에 작성해 놨던 글이 주제와 맞지 않을 뿐더러 뉘앙스도 너무 ‘오만’했다. 내가 의도한게 아니었고 나는 Xmind로 단 몇 초만에 글의 뉘앙스를 수정할 수 있었다. 내가 그 뉘앙스를 수정하는 순간 나는 30년의 숙제를 해결한 느낌이었고, 지금 껏 의도치 않게 오해를 사서 억울했던 모든 순간들이 스쳐지나 갔다. 굉장히 복잡미묘한 기분이었다. 아마 그 순간이었을 것이다. 내가 생각코딩의 팬이 된 것이!
▲사진 : 실제 작성했던 일기 내용
어떤걸 배우냐면
생각코딩을 배우다보니 모든 코딩의 기본이 ‘구조화와 범주화’에서 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도 구조화와 범주화를 평소에 하긴했지만 생각코딩은 더 나아간 느낌이다.
생각코딩은 글의 문장>단락>지문>책한권의 순으로 글을 단어 단위로 청킹(덩어리)하고 전체 흐름을 위계화(흐름에 맞게 재정리)하는 과정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커다란 레고 작품을 다시 분해한 뒤에 내가 이해하기 쉽게 다시 작품을 만든다는 느낌이다.
과제도 꽤나 탄탄하게 나오는데 모든 과제를 할 때 8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1주차 과제 중에 범주화 과제가 있는데 나는 연락처를 골랐다. 연락처를 카테고리화( 예시 : 가족, 친구, 학교, 직장 등)한 뒤 그 안에 직접 정리를 하는 과제인데, 수업 시작하기 전에 과제를 시작했는데, 1천개 넘는 연락처를 몇시간 안에 정리하는 건 정말 고역이었다. 과제는 여유있게 하자,,
수업중에도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자랑 코딩, 복습 코딩, 지문코딩, 자동화, 독서코딩, 시간코딩 등 다양한 걸 배우는 데 이 이상말하면 배움과 깨달음의 재미를 내가 가로채는 것이니 직접 수업을 들어보길 권한다.
▲사진 : 2주차 수업 때 사진
생각코딩 홍진표 대표님이 누구냐면
홍대표님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독서, 뇌, 공부법 등을 연구해서 ‘생각코딩’이라는 기술로 체계화 하신 분이다. 내가 말하는 것보다 여기 더 자세히 작성되어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생각코딩 홍진표 대표님 소개
강의 중의 홍대표님은 가끔 강의하다가 Xmind로 코딩을 하시고 ‘너무 쉽죠, 이렇게 간단해!’ 하는 특유의 표정으로 우리를 보는데 그 때마다 머리를 망치로 맞는 느낌이다.
한 편으로는 저렇게 쉽다고? 아! 쉬웠구나, 그랬구나 하다가 다른 한 편으로는 내가 해도 저렇게 쉬운건가? 하는 설명하기 힘든 기분이 든다.
홍대표님은 대화의 장을 만드는 걸 좋아하시는데, 수업 뒷풀이에 갔다가 너무 재밌어서 오프라인 수업말고 온라인 수업들은게 살짝 아쉬웠다.
언제 북클럽을 안할지 모름, 들을 수 있을 때 들어라
특히나 내가 생각코딩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른 북클럽에 비해 (욕북 + 그 외 모든 북클럽을 얘기하는 겁니다) 짜임이 탄탄해서 그런지 동기부여가 잘되고 자발적으로 과제를 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다.
과제에 참여할수록 본인이 성장하는 게 눈으로 보인다. 진짜 신기한 건 정말 암기하려고 노력을 딱히 안 했는데 암기가 대충 되어있다는 점이다. 정말 수업을 상기할수록 4주가 너무 아쉽고 더 하고 싶은 마음이다. 나는 이미 중급과정 등록하려고 카드 들고 있다. 언제든 결제 대기 상태이다.
당분간은 북클럽 한다고 하셨지만 홍대표님이 더 바빠지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다. 들을 수 있을 때 들어라!
이렇게 바뀜
진짜 생각코딩 수업들으면서 강연안이랑 블로그 글 작성하는게 달라졌다.
정말 운이 좋게도 아주대에 ‘화장품 BM 실무’에 관해서 강연을 해야했는데, 강연 안 만드는데 4일 걸렸다. 이전의 나라면 2주 이상은 기본이었을 것이다. 기본 틀 잡는 것부터 어떤 순서가 더 효과적일지 고민하며 수많은 포스트잇을 이리 저리 옮겼을 것이다. 그렇게 해도 정리가 잘 안되서 늘 머리가 아팠다.
▲사진 : 지식 창업 하려는 내용 정리한 파일들
근데 이번 강연안 작성할 때는 처음 부터 Xmind를 딱 켜서 브레인 스토밍한 내용을 구조화 하고 디테일을 더 추가하는 작업을 하루 1~2 정도 하고 하루만에 PPT를 50장 정도 각잡고 만들고 나머지 하루는 시뮬레이션 후에 수정할 부분을 보완했다.
강연 ▲사진 : 준비하면서 실제 작성한 자료
블로그 글 작성도 이전에는 흰 배경에서 시작을 했다면, 이제는 Xmind를 켜고 구조화부터 시작한다. 이전에는 정말 글 1개 포스팅 하는데 4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제는 2시간이면 많이 걸리는 거다.
▲사진 : [Before] 블로그 글쓰기 구조화 내용
▲사진 : [After] 블로그 글쓰기 생각 코딩했던 파일
▲ 사진 : 블로그 커뮤니케이션 스킬 생각코딩 내용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겠다.
생각코딩 수업 안들으면 당신만 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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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만 듣고 팬이 된 썰
내가 ENTP라서 그런게 아니라 (사실 대부분이 그런 것 같지만) 머리속이 24시간 내내 복잡하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위 사진 느낌이랄까? 근데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 중에 수집이 있는데 진짜 웬만한 정보는 수집하게 된다. 이게 나이가 들어서 집중하지 않으면 해결이 되서 그렇지 어릴 때는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오죽하면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라는 책을 읽기도 했을까. 잠에 들려면 20분 이상 뒤척이는 건 기본이고 부모님한테 ‘나 지금 머리 속 정리중이니까 건드리지 말아욧!’ 이라고 했다(부모님한테 효도하자)
근데 아마 여기까지는 생각코딩 들은 사람이라면 기본으로 가지고 가는 효과고 나는 한가지 더 말하고 싶다. 어릴 때 부터 남한테 상처주는 말을 한다는 말이나 잘난 척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았는데, 나는 사실 ‘그러한 사실이 있다’를 말하고자 한거고 의도한 바와 다르게 말과 글의 뉘앙스가 다르게 표현 될 때가 있다. 그래서 늘 말할 때마다 1mm만 움직여도 전기 파리채와 조우할 날파리처럼 늘 몸을 사리고 다녔다. 그게 글로쓰면 좀 나아지는데 그것도 확률은 50%이다.
1주차 복습코딩(배운 것을 글로 쓰는 거)에서 내가 실제로 깨달은게 있다. 평소처럼 글을 쓰다가 이왕 하는거 배운데로 XMIND로 코딩해볼까 싶어 정리를 했더니, 세상에 작성해 놨던 글이 주제와 맞지 않을 뿐더러 뉘앙스도 너무 ‘오만’했다. 내가 의도한게 아니었고 나는 Xmind로 단 몇 초만에 글의 뉘앙스를 수정할 수 있었다. 내가 그 뉘앙스를 수정하는 순간 나는 30년의 숙제를 해결한 느낌이었고, 지금 껏 의도치 않게 오해를 사서 억울했던 모든 순간들이 스쳐지나 갔다. 굉장히 복잡미묘한 기분이었다. 아마 그 순간이었을 것이다. 내가 생각코딩의 팬이 된 것이!
▲사진 : 실제 작성했던 일기 내용
어떤걸 배우냐면
생각코딩을 배우다보니 모든 코딩의 기본이 ‘구조화와 범주화’에서 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도 구조화와 범주화를 평소에 하긴했지만 생각코딩은 더 나아간 느낌이다.
생각코딩은 글의 문장>단락>지문>책한권의 순으로 글을 단어 단위로 청킹(덩어리)하고 전체 흐름을 위계화(흐름에 맞게 재정리)하는 과정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커다란 레고 작품을 다시 분해한 뒤에 내가 이해하기 쉽게 다시 작품을 만든다는 느낌이다.
과제도 꽤나 탄탄하게 나오는데 모든 과제를 할 때 8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1주차 과제 중에 범주화 과제가 있는데 나는 연락처를 골랐다. 연락처를 카테고리화( 예시 : 가족, 친구, 학교, 직장 등)한 뒤 그 안에 직접 정리를 하는 과제인데, 수업 시작하기 전에 과제를 시작했는데, 1천개 넘는 연락처를 몇시간 안에 정리하는 건 정말 고역이었다. 과제는 여유있게 하자,,
수업중에도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자랑 코딩, 복습 코딩, 지문코딩, 자동화, 독서코딩, 시간코딩 등 다양한 걸 배우는 데 이 이상말하면 배움과 깨달음의 재미를 내가 가로채는 것이니 직접 수업을 들어보길 권한다.
▲사진 : 2주차 수업 때 사진
생각코딩 홍진표 대표님이 누구냐면
홍대표님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독서, 뇌, 공부법 등을 연구해서 ‘생각코딩’이라는 기술로 체계화 하신 분이다. 내가 말하는 것보다 여기 더 자세히 작성되어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생각코딩 홍진표 대표님 소개
강의 중의 홍대표님은 가끔 강의하다가 Xmind로 코딩을 하시고 ‘너무 쉽죠, 이렇게 간단해!’ 하는 특유의 표정으로 우리를 보는데 그 때마다 머리를 망치로 맞는 느낌이다.
한 편으로는 저렇게 쉽다고? 아! 쉬웠구나, 그랬구나 하다가 다른 한 편으로는 내가 해도 저렇게 쉬운건가? 하는 설명하기 힘든 기분이 든다.
홍대표님은 대화의 장을 만드는 걸 좋아하시는데, 수업 뒷풀이에 갔다가 너무 재밌어서 오프라인 수업말고 온라인 수업들은게 살짝 아쉬웠다.
언제 북클럽을 안할지 모름, 들을 수 있을 때 들어라
특히나 내가 생각코딩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른 북클럽에 비해 (욕북 + 그 외 모든 북클럽을 얘기하는 겁니다) 짜임이 탄탄해서 그런지 동기부여가 잘되고 자발적으로 과제를 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다.
과제에 참여할수록 본인이 성장하는 게 눈으로 보인다. 진짜 신기한 건 정말 암기하려고 노력을 딱히 안 했는데 암기가 대충 되어있다는 점이다. 정말 수업을 상기할수록 4주가 너무 아쉽고 더 하고 싶은 마음이다. 나는 이미 중급과정 등록하려고 카드 들고 있다. 언제든 결제 대기 상태이다.
당분간은 북클럽 한다고 하셨지만 홍대표님이 더 바빠지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다. 들을 수 있을 때 들어라!
이렇게 바뀜
진짜 생각코딩 수업들으면서 강연안이랑 블로그 글 작성하는게 달라졌다.
정말 운이 좋게도 아주대에 ‘화장품 BM 실무’에 관해서 강연을 해야했는데, 강연 안 만드는데 4일 걸렸다. 이전의 나라면 2주 이상은 기본이었을 것이다. 기본 틀 잡는 것부터 어떤 순서가 더 효과적일지 고민하며 수많은 포스트잇을 이리 저리 옮겼을 것이다. 그렇게 해도 정리가 잘 안되서 늘 머리가 아팠다.
▲사진 : 지식 창업 하려는 내용 정리한 파일들
근데 이번 강연안 작성할 때는 처음 부터 Xmind를 딱 켜서 브레인 스토밍한 내용을 구조화 하고 디테일을 더 추가하는 작업을 하루 1~2 정도 하고 하루만에 PPT를 50장 정도 각잡고 만들고 나머지 하루는 시뮬레이션 후에 수정할 부분을 보완했다.
강연 ▲사진 : 준비하면서 실제 작성한 자료
블로그 글 작성도 이전에는 흰 배경에서 시작을 했다면, 이제는 Xmind를 켜고 구조화부터 시작한다. 이전에는 정말 글 1개 포스팅 하는데 4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제는 2시간이면 많이 걸리는 거다.
▲사진 : [Before] 블로그 글쓰기 구조화 내용
▲사진 : [After] 블로그 글쓰기 생각 코딩했던 파일
▲ 사진 : 블로그 커뮤니케이션 스킬 생각코딩 내용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겠다.
생각코딩 수업 안들으면 당신만 손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