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강민송 북클럽장님의 북클럽이 어느덧 끝이 났다.

시간이 정말 정말 후딱 가버렸다.

분명 한창 추울 때 롱패딩을 입고 강남을 왔던 거 같은데,

이제는 니트 하나만 걸치고 와도 괜찮은 날씨가 되었다.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나는 무엇이 변화했을까?

[시작할 때의 나]

시작할 때 내가 원했던 것은 크게 3가지였다.

1. 미루던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

2. 책을 읽고 싶다.

3. 사람들을 만나 자극을 받고 배우고 싶다.

이렇게 3가지를 바라고 북클럽을 시작했다.

지식창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나는 그동안 계속 합리화를 하며 머뭇거렸었다.

뭔가 하면 큰일 날거 같고, 언제나 안될 이유를 찾는 내가 한심했다.

그리고 책을 읽어야함을 알면서도 계속 읽지 않았다.

그리고 혼자만의 공간에 갇혀 사람들에게 배우지 못했다.

이런 나를 변화 시키고 싶었다.

그래서 북클럽을 신청했다.

[끝난 지금의 나]

놀랍게도 내가 북클럽 시작 전에 바랐던 것들을

북클럽을 하며 '모두' 이루었다.

원하는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고, 책을 읽게 되었고,

사람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지식창업은 무료로 시작하였다.

무료로 해서 그런지 만족도도 높았다.

실제 고객을 만나는 일은 참 떨리는 일이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책도 3권이나 읽었다.

특히 원씽을 읽고 새벽 기상을 시작했는데,

이게 내 인생을 바꿔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정말 많이 배운 것 같다.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다.

나는 너무 우물 속 개구리처럼 살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왜 이렇게 갇혀 살았을까?

앞으로도 많은 사람을 만나야겠다는걸

느꼈다.

내 갇힌 사고를 깨고 실행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앞으로는,

일단 지금 사업을 한두달 집중해서 발전시킬 생각이다.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 고민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새벽 기상을 통해 매일 2시간씩

'사업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을 생각이다.

미라클 모닝은 이렇게 해야지....

마지막으로는,

끊임없이 사람들을 만날 생각이다.

혼자 있어서는 갇힌 사고만 할 뿐일테니까.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생각을 나누고,

많이 자극받고,

많이 발전해야겠다.

아 정말 마지막으로는,

한달동안 함께 해주신

클럽원 두 분과

강민송 클럽장님께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나도 다른 사람들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나도 할 수 있겠지.

점점 발전해야겠다.